전체메뉴

검색
美中, 관세 115%P 낮추고 90일 유지
정치·사회2025.05.1217:32:08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고 90일간의 휴전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수도 있다며 무역 협상 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과 중국은 12일(현지 시간) 10~11일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벌인 끝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다. 양국이 공동으로 발표한 ‘제네바 경제 무역 회담 연합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4월 2일 이후 중국 상품에 부과한 추가 관세 125%(펜타닐 관세 20% 제외) 중 24% 부과를 90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무역전쟁 대비한 中, 타산지석 삼아야 하는 이유[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5.11 18:04:54
중국의 ‘MZ세대’로 꼽히는 주링허우(1990년대생), 링링허우(2000년대생) 사이에서도 성격유형검사(MBTI)가 유행이다. 최근 한 중국인과 미국과의 관세전쟁을 놓고 대화를 나누던 중 양국 정상의 MBTI가 화제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응변이 탁월하고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현실적인 접근 등을 하는 성향상 ESTP로 추정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MBTI는 ISTJ 또는 ISFJ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
  • 美·中 상호관세 115%포인트씩 내려…증시는 '축제'[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분전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中, 관세 10%로 낮추고 90일 유지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고 90일간의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측은 10~11일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벌인 끝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양국이 공동으로 발표한 ‘제네바 경제 무역 회담 연합 성명’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씩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관세는
  • 트럼프 “중국, 비관세 장벽 철폐할 것…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경제·마켓 2025.05.13 03: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제네바 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중국의 시장 개방을 꼽았다. 상호 115%포인트의 극적인 관세 인하의 배경으로 무역의 비관세 무역 장벽 철폐 약속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주중 통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낙관적인 추가 협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 서약에 앞서 진행한 발언에서 “중국이 미국 기업에 자국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관계의 전
  • 쿠글러 연준 이사 “미·중 합의 고려해도 관세의 부정적 여파 클 것”
    경제·마켓 2025.05.13 02:20:36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 회담을 통해 양측의 관세율을 115%포인트 낮추는 합의를 이뤄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12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행사에서 “무역 정책은 계속해서 나아가고 이날 아침에 일어난 일(미·중 무역 합의)처럼 계속해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세가 이번에 발표된 수준과 가깝게 계속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무역 정책은 여전히 경제에
  • [속보]트럼프 “중국과의 관세 합의, 철강·자동차·의약품에는 해당안 돼”
    경제·마켓 2025.05.12 23:05: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워싱턴DC백악관에서 의약품 관련 행정명령 서약 전 연설에서 “우리는 어제 중국과 전면 재설정을 이뤄냈다. 제네바에서의 회담 이후 양 층은 4월 2일 이후 부과된 관세를 90일간 10%로 낮추기로 했다"며 “이 합의는 원래부터 기존에 부과돼 있던 관세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같은 품목이나 제약 분야에 부과될 수 있는 관세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속보] 트럼프 “이번 주말 께 中 시진핑 주석과 통화”
    경제·마켓 2025.05.12 23:01: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워싱턴DC백악관에서 의약품 관련 행정명령 서약 전 연설에서 “제네바에서의 회담은 매우 우호적이었다”며 “아마 이번 주말 쯤 시진핑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中 관세 협의에 다우존스 1021포인트 급등
    정치·사회 2025.05.12 22:52:20
    관세 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90일 간의 휴전에 돌입하면서 미 증시가 개장 직후 상승했다. 12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1021포인트(2.5%)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9%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4%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은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벌인 끝에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씩 인하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이날 오전 발표했다. 지난달 관세 전쟁이 발발한 뒤 처음으로 양국이 마주 앉은 협
  • 美베선트 "더 큰 합의 위해 중국과 수주 내 만날 것"
    정치·사회 2025.05.12 22:15:15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앞으로 몇 주 내로 중국과 '더 큰 합의를 위해' 다시 만나 무역 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회의 장소 등 정확한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추가 회담을 위한 메커니즘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표는 이날 오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베선트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 중국 관리들이 회동한 후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관세 유예에 들어선다는 공동 성명 발표 후 나왔다. 9
  • 정명훈, 세계 정상급 오페라 하우스 '라 스칼라' 음악감독 임명
    정치·사회 2025.05.12 21:43:26
    한국의 지휘자 정명훈이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새 음악감독으로 임명됐다.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이다. 라 스칼라는 12일(현지 시간) "정명훈(72)이 내년 말 리카르도 샤이를 대신할 예정"이라며 "2030년 2월 총감독겸 예술감독 포르투나토 오르톰비나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출신 정명훈은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며 한국 문화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특히 라 스칼라는 정명훈이 오케스트라, 합창단, 필하모닉과 '가깝고 생산적인&
  • 美스타게이트, 1000억 달러 투자유치 지연…트럼프 리스크에 발목 잡히나
    정치·사회 2025.05.12 21:11:53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미국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위험이 투자자 모집과 자금 조달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세부적인 투자 논의를 아직 개시하지 않은 상태다.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와 오픈AI 공동창업자 샘 알트만은 지난 1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1000억 달러를 '즉시' 투입하고 시간이 지나면 약 50
  • 적자폭 커진 日닛산, 전체 직원 15% 구조조정
    정치·사회 2025.05.12 20:23:37
    실적 부진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가 구조조정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해 2만 명에 달하는 인원을 줄일 전망이다. 12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닛산은 당초 발표한 9000명보다 1만 1000명 더 많은 2만 명의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전체 인력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본 국내외 사업장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지난달 주주들에게 2025년 3월 종료된 회계연도에서 구조조정 비용으로 최대 7500억 엔(약 5조 원) 규모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미국과 중국 시
  • '70억 원에 美영주권' 골드카드 진짜 나오나…머스크 "전산 테스트 중"
    국제일반 2025.05.12 19:48: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500만 달러(약 70억 원)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골드카드’ 정책과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산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만간 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다른 이용자가 골드카드에 관해 올린 게시물에 "우리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용히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테스트가 완전히 끝나면 대통령의 발표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 달러화 가치 급등 금값은 하락세로
    정치·사회 2025.05.12 19:10:38
    미국과 중국이 첫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면서 달러화 가치도 급등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이날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기준 101.64선에서 거래 중이다. DXY는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된 지난달 이후 100를 하회하며 등락을 반복했으나 이날 오후 한때 101.94까지 올라 한 달 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무역 협상의 진전으로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미 경제에
  • KDI “경기 빨간불 켜져”…'경기둔화' 첫 언급
    경제·마켓 2025.05.12 19:03:00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올들어 처음으로 ‘경기 둔화’를 공식 언급했다. 기존에 ‘경기 하방 압력 확대’를 우려하는 수준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암울한 경기 진단이다. KDI는 12일 공개한 ‘경제동향 5월호’에서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노란색 신호등에 있었다면 이젠 빨간불이 켜졌다고 봐도 좋다”고 부연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0.246%로 지금까지 1분기 성
  • “조선인 122명 사망한 ‘이 섬’이 활기차다고?”…日 뻔뻔한 홍보에 서경덕 비판
    정치·사회 2025.05.12 18:19:45
    최근 일본 나가사키시가 유네스코 등재 10년을 기념해 ‘군함도’(정식 명칭 하시마)의 모습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작한 가운데 서경석 성신여대 교수는 “강제노역을 또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12일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군함도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일본은 나가사키에 ‘군함도 디지털 뮤지엄’, 도쿄에 ‘산업유산정보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만들어 왔지만 조선인 강제노역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나가사키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 케이콘, 누적관객 200만시대 활짝…"K컬처·산업 동반진출 성공사례"
    인물·화제 2025.05.12 17:55:37
    “2012년 시작된 ‘케이콘(KCON)’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가 올해로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K팝 뿐 아니라 뷰티, 푸드, 드라마 등 케이콘은 이제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가 됐습니다.” 케이콘 기획·제작을 담당하는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은 11일 일본 도쿄 근교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5’ 3일차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연장 주변은 ‘케이콘 재팬 2025’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하루 종일 들썩였다. 사흘간 10~20대 여성 위주로 총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