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무언설태] 뒤바뀐 여야 지지율…무리수 두더니 역풍 맞은 듯
사내칼럼2025.01.1619:24:43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조사기관이 13~15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35%, 33%를 기록했습니다. 1주일 전 대비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야당의 지지율이 여당보다 크게 앞섰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거대 야당이 조기 대선을 노리고 무리하게 의회권력을 휘두르다가 역풍을 맞은 것이죠. 이런데도 반성은커녕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네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
무언설태
뒤바뀐 여야 지지율…무리수 두더니 역풍 맞은 듯
사내칼럼 2025.01.16 19:24:43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조사기관이 13~15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35%, 33%를 기록했습니다. 1주일 전 대비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야당의 지지율이 여당보다 크게 앞섰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거대 야당이 조기 대선을 노리고 무리하게 의회권력을 휘두르
청론직설
“이스라엘식 창업국가가 경제 살 길, 실패해도 재도전 가능해야”
사내칼럼 2025.01.13 18:01:02
우리나라가 고속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현대 창업주 정주영 회장 등의 기업가정신이 큰 역할을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기업가정신을 되살리고 혁신 기업 육성과 신성장 엔진 점화에 나서야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 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창업 문턱을 낮추고 신생 기업과 대기업·자본시장 간 기술·투
  • [사설] 뒤집힌 여야 지지율, 폭주하지 말고 민생 챙기라는 게 민심이다
    사설 2025.01.18 00:05:00
    여야 정당 지지율이 뒤집혔다. 한국갤럽이 14~16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각각 39%, 36%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여당 지지도가 야당을 앞선 것은 지난해 8월 넷째 주 이후 처음이다. 12·3 계엄 사태 이후 한때 여야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졌던 민주당 우세의 여론 구도가 계엄 이전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13~15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정당 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 35%, 민주당 33%였다. 지난해 1
  • [사설] “경기 하방 압력 증가”…경제 살리기 법안 처리 서둘러라
    사설 2025.01.18 00:05:00
    계엄·탄핵 정국 등으로 실물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외부 악재들까지 전방위로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등으로 고용이 둔화하고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2월 그린북에서 ‘경기 회복’ 표현을 1년여 만에 뺀 데 이어 3년 11개월 만에 고용에 대해서도 암울한 평가를 했다. 최근 정국 불안에 소비·투자 등 내수 위축이 길어지고 수출도 둔화 조짐을 보이는 등 우리 경제 곳곳에서 적신호
  • [사설] 韓美 지재권 분쟁 종결, 탈원전 집착 벗어나 K원전 수출 협력해야
    사설 2025.01.18 00:05:00
    원자로 기술을 놓고 지식재산권 분쟁을 벌여오던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 업체 웨스팅하우스가 17일 법적 분쟁을 모두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한국·미국 정부 차원에서 ‘원자력 수출·협력 약정(MOU)’에 서명한 데 이어 두 업체가 지재권 분쟁까지 매듭지음으로써 양국이 유럽·중동 등 세계 원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당장 한수원은 3월쯤에 총 24조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본계약을 무난하게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전은 함정 유지·보수&middot
  • [해외칼럼]제국주의 부활시키는 트럼프
    사외칼럼 2025.01.17 05:30:00
    전쟁 종식, 평화 정착, 미국 우선주의, 고립주의 정책을 내걸고 대선을 치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에는 19세기의 제국주의를 부활시키려 한다. 그는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를 미국의 주로 편입시키고 그린란드를 병합하며 경제적 압박 수단을 동원해 파나마운하를 손에 넣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린란드와 파나마운하를 확보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외교정책의 ‘광인 이론’으로 되돌아가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광인 이론이란 대통령이 때때로 예측 불가
  • [사설] 환율 우려에 금리 동결, 정치 혼란 수습해 경제 회복 나서야
    사설 2025.01.17 00:05: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행 3.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원·달러 환율의 불안과 미국의 통화 완화 속도 등을 고려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엄·탄핵 정국으로 소비·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경제 현실을 감안하면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진작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금리 동결 결정으로 경기 부양의 다급함이 환율 불안에 발목을 잡힌 형국이 됐다. 최근의 환율 불안은 정치 불확실성
  • [사설] 李 선거법 2심 신속·공정한 진행이 법치 바로 세우는 길
    사설 2025.01.17 00:05:00
    내란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사법절차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재판이 빠르게 진행될 길이 열렸다. 서울고등법원이 15일 이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6-2부의 요청에 따라 3월 12일까지 새 사건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집중심리가 필요할 경우 재판부가 새 사건 배당 중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대법원 예규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항소심 선고가 이르면 2월 중에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심 재판 결과는 기소 후 2년 2개월 만에 나왔다. 공직선거법 위
  • [사설] 尹 진술 거부·조사 불응…법적·정치적 책임지는 자세 보여라
    사설 2025.01.17 00:05:00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관련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을 보이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은 15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체포된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에서 진술거부권(묵비권)을 행사했다. 16일에는 건강 등을 이유로 공수처 재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4일에 이어 16일 헌재의 탄핵심판 2차 변론 기일에도 불참했다. “공수처가 주도하는 내란죄 수사는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수사 거부 명분을 쌓고, 본격적인 헌재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강성 지지
  • [무언설태] 뒤바뀐 여야 지지율…무리수 두더니 역풍 맞은 듯
    사내칼럼 2025.01.16 19:24:43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조사기관이 13~15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35%, 33%를 기록했습니다. 1주일 전 대비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야당의 지지율이 여당보다 크게 앞섰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거대 야당이 조기 대선을 노리고 무리하게 의회권력을 휘두르다가 역풍을 맞은 것이죠. 이런데도 반성은커녕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네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
  • [글로벌 핫스톡] 로보센스, 자율주행 센서 1위…시장 확대 수혜
    사외칼럼 2025.01.16 17:54:02
    로보센스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1위 자율주행용 빛 감지 및 거리 측정 센서(LiDAR) 기업이다. 지난해 1월 홍콩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알리바바가 지분 10.4%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 주로 로봇용 LiDAR를 개발했으나 사업 영역을 자율주행 및 로봇 관련 솔루션으로 확장했다. 글로벌 기업 최초로 솔리드스테이트 LiDAR 양산에 성공하면서 2023년 10월부터 중국 차량용 LiDAR 시장 1위 기업에 등극했다. 2024년 3분기 기준 26개 완성차 및 1차 밴더로부터 84종 차량에 대한 수주를 확보했으며 그중 31개
  • [만파식적] 포르스마르크
    사내칼럼 2025.01.16 17:50:48
    1986년 4월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약 150㎞ 떨어진 발트해안의 작은 마을 포르스마르크에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에 건설된 원자력발전소에서 높은 수준의 방사선 누출을 알리는 경보가 울린 것이다. 발전소 사고가 우려됐지만 조사 결과 방사성물질의 근원지는 이 마을에서 1000㎞ 이상 떨어진 우크라이나(옛 소련)로 밝혀졌다. 그해 4월 26일 발생한 역대 최악의 원전 사고인 체르노빌 참사는 이렇게 소련 밖으로 알려지게 됐다. 소련이 은폐하려 했던 체르노빌 사고를 처음으로 세계에 알린 포르스마르크는 스웨덴 최대 원전이 위치한 곳이
  • [로터리] 수소가 미래일 수밖에 없는 이유
    사외칼럼 2025.01.16 17:45:42
    지난해 여름의 폭염은 떠올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했다. 실제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이 폭염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폭염만이 아니다. 산불과 홍수 같은 기상이변도 갈수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온난화의 주범인 석탄·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carbon neutrality
  • [여명]국민을 설득하지 못하는 리더
    사내칼럼 2025.01.16 17:42:47
    “그도 평범한 인간에 불과했다는 말인가. 이제 그는 인간의 권리를 짓밟고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 할 것이다. 자신이 모든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폭군이 될 것이다.”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자신을 프랑스 황제로 선포하자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격분했다. 베토벤은 그를 위해 작곡했던 교향곡 3번의 악보 첫 페이지를 움켜쥐고 제목으로 써뒀던 ‘보나파르트’라는 단어를 지워버렸다. 음악학자 루이스 록우드는 ‘베토벤 심포니’라는 책에서 그의 3번 교향곡을 두고 시대를 초월하는 영웅의 이상에 바치는 곡이라고 평가하며 작품에
  • [기고] 트럼프 2기, 국정원의 역할
    사외칼럼 2025.01.16 05:30:00
    미국의 정보기구(16개)는 국가정보장실(ODNI)을 정점으로 해외 정보 수집·공작을 담당하는 중앙정보국(CIA)과 방첩 및 국제범죄 수사를 맡는 연방수사국(FBI)이 양대 축을 형성한다.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ODNI 수장에 민주당 출신인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 CIA 국장에 존 랫클리프 전 ODNI 수장, FBI 국장에 캐시 파텔 전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각각 기용했다. 파텔 국장만 60대일 뿐 나머지 두 사람은 40대다. ‘슈퍼 트럼프 시대’의 야심이 투영된 포석으로 보인다. 더욱 강력해진 권력으
  • [사설] 美 국방 지명자 “北 핵 보유국”…‘韓 패싱’ 북미 직거래 경계해야
    사설 2025.01.16 00:05:00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방장관 지명자가 북한을 ‘핵 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했다. 피트 헤그세스 지명자는 14일 상원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현안 답변서에서 “핵 보유국으로서 북한의 지위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세계 안정에 위협”이라고 명시했다. 북한이 헌법에 명기한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한미가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흔들 수 있는 발언이다. 이미 미국 민주당·공화당 강령에서 ‘북한 비핵화’ 문구가 삭제되는 등 북핵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기류 변화 조짐이 나타나는
  • [사설] 일자리 쇼크, 정치 위기의 실물경제 전이 막기 위해 힘 모아라
    사설 2025.01.16 00:05:00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5만 2000명 줄어든 2804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출·소비 부진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계엄·탄핵 정국 등 정치적 악재까지 더해져 ‘쇼크’ 수준의 일자리 지표가 나온 것이다. 특히 건설업(-15만 7000명), 제조업(-9만 7000명), 도매·소매업(-9만 6000명) 등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5만 90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